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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도’ 양성 1000명, 1만… 전 국민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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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화해위원회 작성일17-06-23 17:28 조회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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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20 호 2017년 0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날 남북통일 미사 기원
     
       
    교구종합
    [이땅에평화-커버스토리] ‘평화의 사도’ 양성 1000명, 1만… 전 국민을 꿈꾸며
    의정부교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평화의 사도’ 양성 교육 실시
    2017. 06. 25발행 [1420호]
    홈 > 교구종합 > 커버스토리-이 땅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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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교구의 청소년들이 지난 5월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에서 양성한 ‘평화의 사도’들과 함께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출발, 2017 DMZ 평화의 길 순례를 떠나고 있다.

    ▲ 지난 5월 일산 식사동본당에서 견진교리 교육과정의 일부로 민족화해학교를 진행한 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사제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교육생들.



    한반도는 해방과 분단, 전쟁 이후 72년이 되도록 갈라진 땅, 갈라진 민족, 갈라진 교회로 현존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는 한국 천주교회에 ‘소명’이 될 수밖에 없었다. 휴전선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의정부교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평화의 사도’ 양성에 나섰다. 2015년 4월에 1기를 시작했으니, 3년째로 접어든다.

    2016년 10월 군에서 전역한 직업군인 출신 박태문(이시도로, 56, 의정부교구 상리본당)씨에게 북한은 “싸우면 꼭 이겨야 할 적”이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선 그 생각이 바뀌었다. 적이지만 ‘화해해야 할 동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2016년 7월 본당 민족화해분과장을 맡고 나서다. 그해 9월 교구에서 주관한 본당 민족화해분과장 연수, 2017년 4∼5월 5주에 걸친 민족화해학교 강의를 듣게 된 게 계기였다. 북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오는 11월엔 민족화해학교 연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높았던 동화작가 장경선(베르나데트, 48, 의정부교구 운정본당)씨. 본당 단체인 천사회 민족화해팀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교구 민족화해학교 1단계 교육과 2단계 연수를 거쳐 ‘평화의 사도’로 임명됐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월간회보 「평화의 길」 편집위원으로도 참여했다. 교구 민화위 활동 전반을 소개하는 ‘평화소식’을 집필하고, 때로는 본당 민족화해분과 탐방 기사를 쓴다. 밤 9시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온 가족과 함께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화해 실천 활동을 통해 평화의 사도로 살아가려 한다.

    교구는 올해 평화의 사도 양성 4~5기를 진행하면서 교육 체계를 지구별 교육에서 본당별 교육으로 바꿨다. 본당으로 찾아가는 민족화해학교뿐 아니라 지구 구역장ㆍ반장교육이나 본당 견진교리로도 교육 범위도 넓히고 다양화했다.

    교육 1단계는 5주 과정으로 통일 사목과 북한 이해, 남북관계와 북한이탈주민 전반, 통일 방법론과 평화 영성을 심어주는 강의로 이뤄진다. 2단계는 1박 2일간 강의와 토크쇼, 토론 등을 통해 평화 통일의 영성이나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다룬다. 1,2단계를 모두 마치면 ‘평화의 사도’로 임명되는데, 5기 교육을 진행 중인 현재 186명이 ‘평화의 사도’로 활동하고 있다. ‘평화의 사도’ 양성 목표는 1000명이지만, 1만 명, 나아가 전 교구민이 평화의 사도가 되기까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의 사도’ 양성은 일반 시민들에 대한 통일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자각하는 데서 비롯됐다. 분단 현실을 직시하면서 교회가 추구해야 할 통일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평화에 대한, 화해와 일치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각성에서 교육이 시작됐고 평화의 사도 양성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평화의 사도 양성은 단순히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본당 활동과 DMZ 평화의 길 순례 등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에서 ‘실천’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강주석 신부는 “민족화해학교를 진행하다 보면 신자들 사이에 남북 문제를 놓고 의견이 충돌하는 일도 보게 되는데, 아주 자연스럽고 또 필요한 것”이라면서 “서로 다른 생각이 표현되고 소통되고 설득되고 공감되는 과정을 통해 화해를 배우고 평화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는 사도들의 활동으로 시작됐다고 보면, 평화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분들이 늘어나고, 또 평화의 사도로 활동한다는 것은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노력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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