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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이 꿈꾸는 평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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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화해위원회 작성일16-12-30 10:54 조회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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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이 꿈꾸는 평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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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앙인들은 지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사람들이죠.

평화를 위한 교회 사명을 성찰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고민하는 자리에 박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이들 초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70년 넘게 반으로 갈라져 살아온 남과 북에게 평화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자리가 열렸습니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가 지난 9일 의정부교구 신앙교육원에서 개최한 제1회 학술심포지엄의 주제는 ‘약소국이 꿈꾸는 평화’입니다.

심포지엄에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 강주석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들과 통일과 평화 정책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타 종교 지도자, 그리고 수도자,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기헌 주교는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소 방향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심포지엄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기헌 주교 / 의정부교구장>
“하느님 아버지께 좋은 결실을 맺어주길 기도합니다. 오늘 이 심포지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심포지엄을 통해서 동북아평화연구소가 좋은 영감을 얻어서 참신한 길을 걸어가는 연구소가 되길 바랍니다.”

첫 발표자인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찬수 박사는 ‘인문학적 평화론 : 평화다원주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많은 이들이 평화를 원하는데 세상이 평화롭지 않은 이유를 ‘평화문맹의 상태’로 꼽았습니다.

사람들이 정작 평화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평화롭기 위한 실천도 잘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평화를 보는 눈이 어두운 것입니다.

이 박사는 “평화를 보는 눈이 어두운 이유는
평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찬수 박사/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모든 사람의 평화 이해가, 나아가서 평화를 위한 실천 방법이 동일하거나 비슷하다면, 세계는 이 정도로 폭력적일 수 없겠다. 특히 종교들을 보면, 메시지 자체가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적이다. 평화를 보편적인 가치와 궁극의 목적처럼 내세우는 종교들이 조화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갈등의 원인 되는 경우가 바로 평화라는 말은 같지만 평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이 다른 증거가 아닐까 한다. ”

또 “평화의 다른 이름은 조화와 공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평화를 긍정하고 서로를 공감하며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평화를 비빔밥에 비유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정경일 박사는 “폭력과 비폭력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면서 평화에 대한 성찰과 함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정경일 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평화, 정의, 폭력, 비폭력의 개념과 경계는 복잡하고 복합적이다. 그래서 오늘의 평화 연구자와 평화 운동가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현상에 대한 빠른 반응이 아니라 깊은 성찰이다. 그것은 구조화 내면화 돼 있는 불의와 폭력을 직시하는 것이다. 그런 성찰과 함께 요청되는 것은 참여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한님성서연구소 주원준 박사는 고대 이스라엘과 한반도의 상황을 비교하며 약소국의 체험과 성찰에 기반한 정의와 평화를 얘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한국의 역사적 상황과 지정학적 위치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약소국은 정의와 평화의 본질을 성찰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주원준 박사/한님성서연구소>
“한반도는 동북아의 평화를 성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현재의 남한은 세계적으로나 아시아에서 절대 약소국이 아니며, 오히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대해 경제적이나 문화적으로 준제국주의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정학적 요충지의 평화와 약소국의 평화는 개념적으로 조심해서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무력으로는 절대 이뤄질 수 없습니다.

가톨릭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cpbc 박수정입니다.


c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12-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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