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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이승익 신부, 교구 민화위 5억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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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화해위원회 작성일16-08-17 11:31 조회1,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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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사람들
평양 출신 어머니 유산 민족화해 밑거름으로
의정부교구 이승익 신부, 교구 민화위 5억 기증
2016. 07. 24발행 [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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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이승익 신부, 교구 민화위 5억 기증

▲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오른쪽)와 이승익 신부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니북(이북) 사람들에게 잘해 줘라.”

이승익(의정부교구 4지구장 겸 덕정본당 주임) 신부 어머니(김효미 미카엘라)가 외아들인 이 신부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 신부 어머니는 평양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아버지(이 신부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남쪽에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이었다.

6월 어머니 장례를 치른 이 신부는 ‘어떻게 하는 게 어머니 유언에 따르는 일일까’를 고민하다 어머니 유산을 정리한 5억 원을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강주석 신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해 세워진 교구 민화위야말로 어머니 뜻을 잘 실현해 줄 곳이라는 생각에서다.

기부금 전달식은 15일 경기도 의정부교구청 이기헌 주교 집무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교구장 이기헌 주교,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강주석 신부가 함께했다.

고인과 같은 평양 출신인 이기헌 주교는 “이 신부님께서 어머니 뜻을 살려 유산을 기부하신 건 아름다운 일”이라며 “이산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했다. 강주석 신부는 “탈북자를 돕고, 민족 화해와 통일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신부는 “어머니께선 평생 고향과 북에 있는 가족을 마음에 품고 사셨다”면서 “교구 민화위에서 (기부금을) 잘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신부 어머니는 평양에서 약대를 나온 재원이었다. 잠깐 남쪽으로 피신한 사이에 남북이 갈려 이산가족이 됐다. 이후 부산에서 평양 출신의 남성과 1962년 혼인했다. 남편은 평양 의대를 나온 의사였다. 부부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하며 아들(이승익 신부)을 낳고 평탄하게 살았다. 하지만 남편은 아들이 세 살이 되던 해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이 신부 어머니는 서울로 올라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다 6월 22일 향년 84세로 선종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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